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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세미나

2009 서울 디자인 올림픽을 다녀와서


1. 주말에 시간을 내어 서울 디자인 올림픽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신종 플루다 뭐다 해서, 나들이가 자칫 하면 위험할 수 있겠지만. 서울시에서 나름대로 대책을 세워놨더군요. 출입하는 사람들을 일일히 소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날씨도 좋고 사람도 많은 전시였습니다. 자 이제부터 사진을 감상해 보실까요.




2. 내부로 들어서면 갖가지 해치 전시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중 제일 간지나는 놈으로다가 하나 찍었지요. 



3. 서울시 공모전 수상작들 입니다. 본 작품은 최우수상 작입니다. 서울의 느낌이 나시나요?



4. 서울시 공모전 수상작: 캘리그라피와 먹물 번짐 느낌을 이용하여 표현하였습니다.



5. 서울시 공모전 수상작: 픽토그램으로 시각화했네요. 멋졌습니다.



6. 디자인 올림픽에는 자체적으로 U-design workshop을 주최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대학원생이 팀을 짜고 주어진 시간내에 서울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접근하는 워크샵입니다. 본 작품은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을 주제로 하고 있네요. 



7. U-design workshop: 이태원을 주제로 정보디자인을 했네요. 멋졌습니다. 시간의 층위라...



8: U-design workshop: 서울시 지하철 내부 정보디자인을 리디자인 한 작품입니다. 아이디어 좋네요. 평소에 지하철들 다니면서 제일 불편했던 점이 환승과 출구정보였는데, 그 점을 잘 캐치한것 같습니다.



9. 인덱스 어워드 입니다. 제품디자인은 잘 모르는지라, 몇개만 골랐습니다. 본 작품은 재활용 측면에서 알루미늄 캔을 먹고 밟기 쉽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이런것이 바로 디자인 아닐까요?



10. 인덱스 어워드: 아이디어가 참 좋은 작품 이었습니다. 평상시에는 표지판의 역할을 하다, 부상자 발생시 들것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1. 디자인 올림픽에는 여러 다양한 학교에서 졸전을 하더군요. 갯수를 세보니 총 17개 학과였습니다.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둘러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많은데다가, 깊숙히 숨어있어서 다 보지는 못하였습니다. 본 포스터는 건국대 제품디자인과 포스터입니다. 사고의 흐름을 시각화 하였습니다.



12. 건국대 제품디자인: 건대 제품디자인과 졸전의 특징은 '발상의 전환' 이었던것 같습니다. 아이디어가 다들 독특하더군요. 본 작품은 '인공위성의 시선을 피하는 도구' 입니다. 구글 맵의 사진이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논란이 있었는데, 인공위성의 시선을 피하기 위한 우산 디자인을 개발하였습니다.



13. 건국대 제품디자인: 독거 노인이 심심하지 않게 지팡이 다리에 '개 발자국'의 모양을 판 디자인입니다. 지팡이를 들고 걷다보면 개 발자국이 옆에 생긴다는 컨셉입니다.



14. 건국대 제품디자인: '19세 미만을 위한 칼' 입니다. 흔히 19세 미만 영상물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모자이크가 있는데, 이 칼은 애초에 모자이크가 되어 있는 칼입니다. 이 칼을 들고 영상을 찍어도 심위에는 안걸리겠군요. :)



15. 호서대 시각디자인과 졸업전시회 포스터 입니다.



16. 호서대 시각디자인: 캐릭터들을 패키지로 만들었습니다.



17. 호서대 시각디자인: 관절을 등고선으로 표현한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18. 호서대 시각디자인: 얼핏 보면 아디XX 처럼 보이지만, 아디커 군요...



19. 마지막으로 한동대 산업정보디자인학부 졸전입니다. 한동대학교는 매년마다 작품을 모아 텍스타일 디자인을 하여 벽에 붙여놓는데, 참 보기 좋더군요. 시각디자인의 경우 작년까지 한류와 관련된 주제로 했었는데, 올해부터는 자유주제로 바뀌었나 봅니다.



20. 한동대 산업정보디자인: 아일랜드 시인의 작품을 시각화한 작품입니다. 구성이 독특하네요.
 


21. 한동대 산업정보디자인: 지구온난화 정보디자인 입니다. 곰의 표정이 왠지 슬퍼보이는군요.



22. 한동대 산업정보디자인: 공장무역의 날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타이포그래피와 색상이 좋았습니다.



23. 한동대 산업정보디자인: 선교사 자녀들이 모이는 문화 축제라고 하는군요. 배경과 일러스트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것들을 구경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디자인 강국이 되기 위해서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디자인을 공부하고 졸업의 결실을 맻는 모든 학우분들이 사회에 나가서, 꿈을 펼치길 기대합니다. 벌써부터 내년이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