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독후감2018.02.08 18:36

그들이 어떻게 해내는지 나는 안다 (The productivity project)

크리스 베일리 지음 | 황숙혜 역


왜 나는 열심히 일하는데 맨날 야근할까?


pxd에서 다양한 업무를 빡빡하게 진행하다 보니 어느새 업무 효율성, 생산성에 관심이 생겼고 자연스레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해당 책은 크리스 베일리라는 사람이 학교를 졸업하고 1년 동안 여러 가지 생산성 실험을 한 결과에 관하여 기술한 책이다. 이론 중심의 책이 아닌 경험담(혹은 무용담?)에 대해 다뤄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에서 기술하는 생산성의 세 가지 요소는 1. 시간, 2. 에너지, 3. 주의력이다. 이 세 가지 요소가 충족되어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간’ 시간을 얼마나 지혜롭게 사용하고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은 일을 해냈는가?

‘에너지’ 얼마나 많은 추진력과 동기, 에너지를 가졌는가?

‘주의력’ 무엇에 집중했으며 얼마나 깊이 집중했는가?


저자는 이 책에서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과제를 제시하였으며, 주제에 따라 일곱 가지 카테고리로 설명하고 있다. 물론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모든 것들을 다 지킬 수는 없을 것이며, 본인에게 적합하지 않은 과제도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직장인으로써 오래 가기 위해서는 생산성이라는 가치를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아무쪼록 Work life balance가 있는 삶으로 조금은 나아가길 기대하며…


이 책의 챕터는 다음과 같다.

1. 가장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가

2. 시간을 갉아먹는 유혹의 씨앗

3. 오래 일하지 마라

4. 사유의 공간 비우기

5. 마음의 고요 찾기

6. 주의력 근육 단련하기

7. 에너지 재충전하기


이 책에서 인상 깊은 내용 및 주요 구절은 다음과 같다.

1. 가장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우선순위는 굉장히 중요하다. 일의 경중을 따져 우선으로 수행할 3가지의 일을 골라 처리하고, 하루 혹은 한 주를 마칠 때 3가지 성취가 얼마나 현실적이었는지 검토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실제 업무를 할 때는 급한 업무를 우선 처리해야 하기때문에 중요한 일보다 이런 업무들을 우선으로 쳐내기 바쁜 경우가 있다. 이럴때 목표를 생각하고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일할 때에도 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중요한 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점도 배울 수 있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저자가 실험한 ‘아침형 인간’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는 것이다. 아침형 인간은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배운 모든 것들이 시간이나 주의력, 에너지 가운데 어느 것 한 가지를 더 잘 관리하는 문제에 직결되더라는 것이다. (p24)

가장 생산적인 사람들은 수도승과 주식 트레이더 사이에서 적정한 속도로 일한다. 처리해야 할 일을 모두 해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속도를 갖춘 동시에 일의 경중을 따져 신중하고 의식적으로 일할 수 있을 만큼 느긋하다. (p22)

업무량이 많아진 만큼 최선의 출발점은 보다 생산적이어야 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업무가 무엇인가를 먼저 따져보지 않으면 시간과 주의력과 에너지를 통제하는 데 쏟은 노력은 아무런 결실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p26)

아침형 인간과 올빼미족 사이에 사회경제적 지위의 차이가 전혀 없다는 점도 발견했다. 사람들의 생체 리듬은 제각각 다르고, 어느 한 가지 일상이 다른 것보다 본질적으로 우월하다고 볼 수는 없다. (p33)

일의 경중을 따지는 법 (p52)

1. 직장에서 맡은 모든 업무의 목록을 작성하라

2. 목록 작성 후 그 목록 가운데 매일, 하루 종일 한 가지 일만 할 수 있다면 어느 업무를 처리하겠는가?

3. 목록 가운데 하루 종일 두 가지 일을 더 할 수 있다면 동일한 시간 안에 성취도를 가장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업무는 무엇인가?

하루가 다 지나갈 때 성취하고 싶은 세 가지 일이 무엇인가? 그러고는 결정한 내용을 적어둔다. 주간 단위로도 매주 초에 같은 원칙을 적용한다. 하루 중 각각의 업무를 언제, 어디서 그리고 어떻게 이행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라. 하루 동안 처리하고 싶은 그 밖의 사소한 업무들을 골라보자. 하루 혹은 한 주를 마칠 때 세 가지 성취가 얼마나 현실적이었는가를 점검해보라. (p56, 63)

하루 일과 중 에너지가 어떻게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가를 관찰하면 가장 영향력 있는 업무를 생물학적 황금 시간대, 즉 최고의 에너지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대에 처리할 수 있다. (p69)

단순함으로 인해 복잡함을 보다 쉽게 다루고 쇄신하고 전개할 수 있다. (p61)


2. 시간을 갉아먹는 유혹의 씨앗

우선순위를 정한다 하더라도 일을 미루게되면 생산성이 저하된다. 일을 하기 싫은 수많은 이유로 일을 미루게 되는데, 이럴 때일수록 업무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하고 일을 수행해야 한다. 때로는 미루기 목록을 만들어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일을 미루게 하는 업무 특성은 무척 간단명료하다. 성격을 제쳐놓고 업무나 프로젝트가 흥미롭지 않을수록 뒤로 미룰 여지가 높다. 상대적으로 미루게 할 여지가 높은 여섯 가지 업무 성향이 있다. (p84)

"지루하다"

"짜증 난다"

"어렵다"

"체계적이지 못하거나 모호하다"

"개인적인 의미가 부족하다"

"업무 자체의 보상이 부족하다"

미루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미루기 목록을 만들고, 미루기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열거해보고 무조건 일을 시작해본다. 아이러니하게도 당신을 가장 생산적이게 하는 업무는 가장 골치 아픈 업무다. (p98)

인터넷은 흥미롭고 자극적이지만 거의 매번 가장 영향력 있는 업무 처리에서 손을 떼도록 유혹한다. (p112)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 보내기. 미래의 기억 만들기를 통해 미래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을 일치시켜야 한다. (p105) 


3. 오래 일하지 마라

당연하겠지만 일단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을 오래 해서는 안된다. 저자의 극단적인 생산성 실험에서 주 90시간 일한 것과 주 20시간 일한 것의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았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여러 가지 내/외부의 영향에 따라 야근을 하게 된다. 이럴 때에도 마감 시간을 설정하고 알람을 설정하는 등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일하기 위한 여러 가지 보조장치를 활용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자잘한 할 일들은 목록을 작성해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한 주씩 90시간과 20시간 근무를 묵묵히 버텨낸 뒤 실험 일지를 들여다봤을 때 나는 숨 막히는 사실을 발견했다. 주 90시간 일했을 때 성취한 것이 20시간 일했을 때보다 고작 쥐꼬리만큼 많을 뿐이라는 점이다. (p129)

연구 결과에서는 주 35~40시간 이후부터 한계 생산성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134)

생산성은 한마디로 규정하기 어려운 개념이다. 매일 얼마나 많은 것을 성취하는가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얼마나 바쁜가를 보는 것으로 생산성의 정도를 손쉽게 판단하지만, 이는 즉흥적이고 교묘하며 대개 부정확하다. (p131)

중요한 일에 사용할 시간을 제한할 때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한다. 별도의 마감 시간을 정하게 된다. 일을 해치울 시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업무에 대해 다급해진다. 일을 미루게 하는 요인 중 일부를 떨쳐낸다. (p132)

어떤 일을 처리하는 시간을 제한할 때 내가 선호하는 방법은 업무 처리에 예상되는 시간의 절반가량 지나는 시점에 휴대전화 알람에 설정하는 것이다. (p136)

할 일이 생길 때마다 목록을 작성해 다음 일요일 아침에 한꺼번에 처리했다. 역시 효과가 있었다. 나는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해냈다. 이후 나는 계속 이 같은 일상을 유지하고 있다. 나는 이걸 대청소 날 이라 부른다. 나의 대청소 날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단순하고 효과적이다. 장보기부터 손톱 깎는 일까지 성과가 낮은 잡일들을 모두 모아두었다가 한꺼번에 해치우는 것이 전부다. (p152)


4. 사유의 공간 비우기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업무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보조적인 업무도 분명 존재한다. 이러한 보조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해당 일 처리에 대한 시간, 주의력, 에너지를 축소해야 한다. 해당 업무를 줄이거나,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거나 없애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이메일 확인 같은 업무들도 미리 시간을 정해두고 처리하여 하루에 집중하는 빈도를 줄일 수 있다. 


허드렛일과 마찬가지로 이런 성과가 낮은 일을 처리하는 최적의 방법은 더 빨리 더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다. 터무니없이 오랜 시간 일하는 것도 물론 아니다. 애초에 일 처리에 소모하는 시간과 주의력과 에너지를 얼마나 축소하는가가 관건이다. (p164)

잡일을 처리하면서 우리는 스스로 생산적이라고 생각한다.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건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일들은 성취도를 떨어뜨린다. (p169)

모든 보조 업무는 예외 없이 줄이거나 다른 사람에게 넘기거나 심지어 완전히 없애버리는 일도 가능하다. 상당한 시간과 주의력이 소모되는 일이 있다. 지극히 제한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이런 영향력이 낮은 일들은 특별하게 대응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것이 좋다. (p170, 183)

이와 별개로 진행된 보다 과학적인 조사에서는 대다수 사람이 약 15분마다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메일이 중요한 보조 업무일 수 있지만, 하루에 32번이나 확인해야 할 이유는 없다. 이메일과 같은 보조 업무가 시간과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하루 동안 이 일에 집중하는 빈도를 제한하는 것이다. 나는 이메일 알람을 아예 꺼버리고 아침, 점심시간 전 그리고 업무를 마치는 시간 등 구체적인 시간대를 정해 하루에 몇 번만 확인한다. 이메일과 같은 보조업무는 발생할 때마다 혹은 충동을 느낄 때마다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시간을 정해두고 처리하면 여러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p172-174)

더 나은 자질을 갖춘 사람에게 더 높은 급여를 지급하는 것을 주저해서는 안 된다. 시간대가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은 종종 이득을 가져다준다. 도우미를 채용할 때는 항상 추천인을 확인해야 한다. (p185)

닥치는 일을 모두 떠안는 것이 아니라 가치가 없는 일에 ‘노’를 선언하려 애쓴 결과 나는 엄청난 양의 시간을 절약했다. (p186)

자신의 책무와 의무를 파악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영향력이 낮은 일을 점검한 뒤 그 일을 하는데 어떤 자원의 투입이 필요한가를 파악하는 일이다. (p189)


5. 마음의 고요 찾기

이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마음이 안정되었을 때 더 많은 일을 수행할 수 있다. 처리해야 할 업무가 너무 많다면 업무를 목록으로 정리해 표면화시킨다던가, 달력에 기록하여 더 이상 신경 쓰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때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거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산책이나 명상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처리해야 할 업무들을 하나의 목록으로 정리해 표면화시킨다. 약속이나 회의를 달력에 기록해두면 이후에는 이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적정 시점에 관련 사안들을 상기할 수도 있다. 쇼핑 목록도 표면화할 수 있다. (p197)

생산성 프로젝트에서 내가 배운 가장 큰 교훈은 도전 과제가 작을수록, 특히 삶과 업무 방식에 변화를 일으켰을 때 성공적으로 성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만약 운동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하루 운동 시간을 5분으로 제한해보라. (p214)

이 책을 쓰는 지금도 나는 그 어느 때보다 생각이 방랑할 수 있도록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하고 있으며 그 결과 책에 소개할 수백 가지 아이디어를 얻었다. (p235)

내가 즐겨 쓰는 방식은 펜과 노트를 가지고 산만해지거나 방해받지 않을 장소에 가서 타이머로 15분을 맞춰두고 생각하는 것이다. (p239)


6. 주의력 근육 단련하기

일을 수행할 때에는 주의력이 분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필자가 잘 하지 못하는 부분중에 하나인데.... 새로운 이메일, SNS 알림 등 주의력을 분산시킬 수 있는 장치를 제거하여 집중력이 깨지지 않게 해야 한다.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도 주의력이 분산되지 않게 핸드폰을 끄고 대화 상대에 집중하면 좀 더 대화가 즐거워질 것이다. 


새로운 이메일이나 휴대전화 문자, 트위터나 페이스북 알림이 들어올 때마다 주의력이 떨어진다. 이건 매우 큰 생산성 손실이다. 특히 복잡한 이메일을 처리하고 있을 때일수록 생산성 손실이 크다. (p250)

멀티태스킹은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면 실수가 잦게 마련이고,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한편 여러 업무를 오가는 사이에 시간과 주의력을 소모하는 탓에 업무 처리가 더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심지어 기억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p264)

뽀모도로 기반으로 일하라. 누군가와 만날 때 내가 가장 먼저 하는 일 중 하나는 휴대전화를 완전히 끄고, 눈앞의 대화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일이다. (p267)

지금 이 순간에 더 많은 주의력 공간을 만들어 처리 중인 일에 전적으로 몰입하게 만드는 것이 마음 챙김이다. (p273)


7. 에너지 재충전하기

생산성은 에너지 소모를 필요로하고 이에따라 에너지를 재충전하는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저자의 카페인 제한 실험이 흥미로웠다. (필자는 아마 수행하기 어려울 것 같다) 카페인을 섭취한 이후에는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창의력을 요구하는 업무를 처리하기 전에는 카페인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숙면을 위해서 잠들기 전에도 가급적 카페인을 제한해야 한다. 이 외에도 물을 많이 마시고,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여야 하겠다. 필자는 작년부터 수영을 시작한 뒤로 지금까지 수영을 하고 있다. 운동을 꾸준히 한 결과 확실히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업무 생산성이 향상되는 경험을 했다. 또한, 큰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본인에게 맛있는 음식을 사주는 등의 보상을 하면 생산성에 투자하는 과정에서의 습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카페인을 섭취한 뒤 8~14시간이 지나면 신체는 이를 시스템 바깥으로 배출하는 대사 작용을 하는데 이 때문에 에너지가 급격하게 떨어진다. (p308)

설탕이나 알코올이 첨가된 카페인 음료는 마시지 않는다. 창의력을 요구하는 업무를 처리하기 전에 카페인 섭취를 주의한다. 잠들기 전 8~14시간 이내에는 가급적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생산성 측면에서 타당하다면 오전 9시 30분에서 11시 30분 사이에 카페인을 섭취한다. 좀 더 나은 카페인 공급원을 찾는다. (녹차나 말차 등), 에너지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전략적으로 활용한다. (p312)

물은 명상과 유사하다. 지극히 단순하지만, 너무도 순수하고 강력하다. 한 연구에서는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물을 마시면 신진대사가 24퍼센트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p314)

생물학적으로 말하면 운동은 뇌가 더욱 생산적이고 통제된 형태로 스트레스와 싸우도록 한다.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뿐 아니라 더 많은 것을 성취하게 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운동은 뇌로 유입되는 혈류량을 늘려 정신적 성과와 창의성을 향상시킨다. (p322)

밤 시간 수면을 위해 청색 빛의 노출을 줄여야 한다. (p337)


정리하며

사실 생산성 관련된 실험들은 직접 수행해보기 전까지는 나에게 맞는 것인지 맞지 않는 것인지 알기 어렵다. 이에 작은 것 하나라도 직접 해보고 나에게 맞는 효과적인 방법을 적용하길 바란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해당 과정들은 자칫하면 나 자신을 몰아세워 생산성을 저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결국, 내가 행복할수록 더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나 자신에게 관대해지고, 때로는 쉬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평소에 감사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험난한 이 업계에서 롱런 할 수 있지 않을까?




Posted by 위승용 (ux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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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독후감2018.01.03 18:21


꼭 필요한 만큼의 리서치

에리카 홀 저, 김기성, 이윤솔 역


에리카 홀의 이 책은 '리서치'의 종류 및 방법에 대해서 저자의 경험 및 사례를 세세하게 다룬 책이다. 이에 리서치를 앞두고 있거나 직접 리서치를 해야 하는 현업의 주니어 & 시니어들이 전과(全課)처럼 해당 챕터를 읽어보고 진행해보면 좋을 것 같다.

관련해서 '컨텍스트를 생각하는 디자인'이나 '인간 중심 UX 디자인' 같은 유사한 유형의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을 읽을 경우에는 생각보다 새로운 인사이트가 적을 수도 있다. 결국, 해당 업계의 저자들 경험이나 노하우들이 비슷비슷한 것 같다.


이 책의 인상 깊은 부분은 다음과 같다.


p7. 현실 세계에서 예산은 제한적이고, 일정은 터무니없다. 그리고 무엇이 가치 있는 리서치를 이루는지에 대한 내부적인 기준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경우 내부적인 기준을 수립하기 위해 더더욱 리서치를 수행해야 할 것이다. 리서치를 수행함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어 후속 업무를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p22~23. 리서치는 단순히 사용자에게 무엇을 좋아하는지 묻는 것이 아니다. 리서치는 정치적인 도구가 아니다. 응용 리서치는 과학이 아니다.

때로는 인터뷰 대상자 수를 마케팅에서 일반적으로 수행하는 정량평가 수준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설득이 굉장히 어렵다. 이 책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정성평가를 통해 유용한 통찰력을 뽑는데 집중하라고 충고한다.


p60~61.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꼭 필요한 만큼의 리서치를 수행하기 위해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질문을 확인해보자. 당면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만한 만족스러운 '찰칵' 소리가 들릴 때까지 리서치를 수행하라.

리서치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풀고자 하는 문제의 '핵심'에 집중하여 진행해야 한다. 조사자는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문제 해결의 확신이 들어야 한다.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문득 이런 확신이 들어야 하는데, 확신이 안 들거나 팀원들끼리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때 어김없이 프로젝트가 어려워졌다.


p70. 스크리너는 엄청나게 중요하다. 도움되지 않는 참여자를 섭외했을 경우 빨리 인터뷰를 종료하라.

스크리닝을 엄격하게 하면 할수록, 조건에 맞는 사용자를 찾기가 어렵다. 반면 스크리닝을 포괄적으로 하면 조사 관점에 어긋난 사용자를 찾을 확률이 커진다. 프로젝트에서 보상금을 노린 '가짜 사용자(Cheater)'를 경험해 본 적이 있는데 이때도 스크리닝 기준이 매우 엄격했었다.


p93. 스테이크홀더 인터뷰. 프로젝트 성공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을 모두 조사대상에 포함한다. 실무자, 경영진, 관리자, 분야별 전문가가 이에 포함된다. p110. 스테이크홀더 인터뷰 분석 보고서에는 프로젝트의 문제, 목표, 성공 척도, 완료 기준, 범위를 포함하여야 한다.

프로젝트의 의사결정권자가 다양하거나(주로 대규모의 조직) 프로젝트의 목표가 불분명한 경우 스테이크홀더 인터뷰는 매우 유용하다. 프로젝트의 범위와 완료 기준 및 범위를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프로젝트의 실무자와 의사결정권자의 목표가 다른 때도 있었는데 스테이크홀더 인터뷰에서 이러한 점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었다.


p130. 인터뷰. 질문 목록은 대본이라기보다는 체크리스트로 봐야 한다.

해당 책에서는 에스노그라피에 기반을 둔 인터뷰 스킬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상세한 내용은 해당 책을 참고 바란다. 그중에서도 인터뷰 질문 목록을 '체크리스트'로 봐야 한다는 관점은 오랜 경험을 수행한 저자의 통찰력이 느껴졌다. 또한, 사용자의 컨텍스트를 왜곡하기 때문에 '포커스 그룹 인터뷰'의 불필요함을 기술하고 있다.


p142. 경쟁자 리서치. 사용자 인터뷰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된 제품이나 서비스,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처리하고 있는 업체 중 리더라고 생각하는 곳을 비교 대상에 추가하라. p144. 경쟁자 분석뿐 아니라 자신의 브랜드도 상세히 살펴야 한다.

해당 챕터가 인터뷰 다음에 나온다는 점이 일단 신기했다. pxd에서는 대부분 경쟁자 리서치를 프로젝트 초반(인터뷰 수행 전)에 수행한다. 해당 챕터가 뒤로 간 이유는 추측건대 사용자 조사를 통해 사용자 입장의 직/간접적인 '핵심' 경쟁사를 파악하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며, SWOT 분석을 하기에 일정 데이터가 수집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p154. 휴리스틱 평가(전문가 평가). 휴리스틱 분석의 장점은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잠재적인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점은 지나치게 단순하고, 문제점을 모두 발견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평가자가 다르면 찾아내는 문제들도 달라진다.


p165~166. 사용성 테스트. 사용성 테스트를 수행할 때 관찰자는 참여자의 반응, 과제 완성 시간, 실패, 장애물이 된 용어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사용성 테스트의 목적은 해결해야 할 주요 문제를 파악하는 것이다.

사용성 테스트 대상 섭외 시 임의로 하는 것이 아니라 퍼소나 혹은 목표 사용자 유형별로 섭외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테스트의 기록을 위해 영상보다는 음성 녹음을 추천하는데 그 이유는 기록된 자료를 볼 수 있는 편의성에 기반을 둔다. 그리고 테스트 보고서에 실제 유저의 멘트나 멘트 영상을 첨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사용성 테스트를 A-B 테스트 같은 정량 조사의 형태로도 진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 책에서는 분석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어피니티 다이어그램, 퍼소나, 멘탈모델 다이어그램, 과제 분석 (Task analysis) 등을 어떻게 수행할 수 있는지 자세히 기술되어있으므로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추가로 이 책에 대한 이재용 님의 의견을 덧붙인다.

"꼭 필요한 만큼의 리서치"에서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세 가지인데,

1. 우선 41쪽, 리서치를 하려고 할 때 다른 부서에서 반대하는 경우에 대하여 여러 가지 이유를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반대 의견 뒤에 숨겨진 진짜 이유를 살펴봐야 한다고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데, 실제로 회사에서 어떤 일을 추진하다 보면 이와 같은 상황을 많이 겪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은 어떤 일에 대해 반대할 때 '이성적인 이유'를 내세우지만 많은 경우 그 뒤에는 감정적인 이유가 버티고 있다. 대개 귀찮음 혹은 두려움이 대표적인 감정들이다. 잘못될까 봐 혹은 잘못이 드러날까 봐 두려워하거나, 자기가 하게 될 일이 많아지거나 복잡해질 것을 귀찮아하는 것이다.

다만 이런 사람들을 설득할 때, 이 사람이 갖고 있는 감정에 그대로 부딪힌다면 해결하기 어렵다. 감정에 대해서 이해하면서 그것이 해소될 것 같은, 그럼에도 이성적으로 보여서 그럴 듯해 보이는 퇴로를 만들어 주면 설득되는 경우가 많다.


2. 49쪽에는 애자일 개발 방식과 사용자 리서치를 어떻게 조화롭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조언이 있다. 저자는 제프 패튼의 논문을 인용하여,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사용자들에 집중하여 자료를 얻고 즉시 처리하며 분석 과정에 팀을 포함시키는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스타트업에서라면 해 볼 만하다.


3. 마지막으로 50쪽 사용자 연구에서 간혹 '엄밀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대학이나 연구소에서 기업으로 옮겼거나, 에이전시/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옮긴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더 이런 성향으로 느껴진다. 중요한 편향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그것을 적절히 제거하는 정도로 염두에 두고, 엄밀성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




Posted by 위승용 (ux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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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가벼운 이야기2018.01.03 17:22

………………

저는 2016년 UX디자인 프로세스를 토대로 비콘기술을 활용한 LBS 디자인 제안을 국립한경대학교 4학년 수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기대 이상으로 진심을 다해준 학생들 한명 한명에게 고마웠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영감이 되길 바라며 작업물을 공유합니다. 또한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KOBACO)에서 졸업전시회를 진행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의 참여 부탁드리며, 고생한 학생들에게 격려 한마디 건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이상선 선생님 지도하에 해당 주제로 세 팀이 DDP에서 전시도 진행하였습니다.


주제: 비콘기술을 활용한 LBS(Location-based service) 디자인 제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근미래 서비스 시나리오 발굴)

  • 기간: 2016년 4학년 1-2학기, 졸업전시회
  • 강사: 위승용 pxd 책임, 이상선 국립한경대학교 교수
  • 대상: 한경대 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 22명
  • 졸업전시회: 10월 20일(목) ~ 10월 24일 (월) 잠실 KOBACO 한국광고문화회관 3층 기획전시실 (지도 링크)


비콘(Beacon)은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근거리내에 감지되는 스마트기기에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무선통신장치입니다. 비콘을 통해 사용자가 주요 매장을 지나가거나 방문할때 쇼핑정보 및 할인 쿠폰제공이 가능하며 동선위치 파악을 통한 네비게이션 역할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GPS보다 오차범위가 적어 실내에서 유용합니다.) 현재의 LBS(위치기반서비스)는 비콘 기술뿐만 아니라 LoRa망 활용등 다양한 기술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본 졸업전시회에서는 비콘을 활용할 수 있는 특정 장소에서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서비스디자인을 제안하였습니다. 서비스디자인은 a현재가 아닌 근미래를 타겟팅으로 하여 어느정도의 기술적인 제약사항은 갖추어져 있다는 가정하에 진행하였습니다.

본 수업의 목표는 UX 더블다이아몬드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하여 UX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실무에서는 팀 단위로 프로젝트가 운영되기 때문에 팀 프로젝트로 진행하였으며 물론 작업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작업과정이 돋보일 수 있도록 프로세스 중심의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

[팀별 작업 결과물]


1조 : 백화점 비콘 서비스디자인

이겸담, 김지희, 이미경

Departner | 똑똑한 쇼핑의 색다른 경험

디파트너는 백화점을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쇼핑을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백화점에 가기 전에 미리 사야 할 물건을 카테고리별로 비교해보고 필터로 걸러진 물건을 백화점에 가서 바로 살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좋은 물건을 구하기 위해 백화점을 돌아다니는게 아닌 디파트너 앱을 통해 한눈에 비교할 수 있고 그 물건들을 찜 목록에 넣을 수 있다. 그리고 Beacon 기술을 이용하여 복잡한 백화점에서 필요한 물건이 있는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어 헤매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 있다.


2조 : 지하철 비콘 서비스디자인

유지현, 박지선, 이수연

Holiway | Everyday, Holiday, Holiway!

Holiway는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시간이 지루한 직장인들을 위해 매일 다니던 길에서 새로운 경험을 도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앱이다. Holiway는 지하철 플랫폼에 Beacon을 설치하여 사용자가 움직이는 동선에 맞게 알람을 제공하는데, 이 알람은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하여 하루 3개~5개의 장소 및 새로운 경험을 추천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지하철역에서 도보 10분 내외의 장소를 소개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출퇴근길에 잠시 들려 기분전환을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3조 : 서점 비콘 서비스디자인

박주언, 강종승, 김희연, 김보라

감성사이 | 감성을 찾아 쓰고 듣고 걷다

감성사이는 잊혀진 감성 사이를 파고드는 감성 자극 서점 서비스 앱이다. 풍부한 경험을 원하는 오프라인 서점 사용자를 위해 쓰고 듣고 걷는 감성 활동을 도와준다. 개인만을 위한 맞춤 라이브러리를 제공해 책 속 간직하고 싶은 문장을 수집할 수 있다. 사용자는 Beacon을 통해 본인이 위치한 분야의 책과 어울리는 음악을 랜덤 재생할 수 있다. 청각 서비스로 오프라인 공간 내에서 서적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다. 또한, 이용자가 서점을 돌아다닐 경우 Beacon이 단어를 수신해 개인의 경로에 따라 달라지는 자신만의 문장을 완성할 수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쓰고 듣고 걸으면서 참여하는 색다른 감성 활동을 제공한다.


4조 : 마트 비콘 서비스디자인

서효주, 임영호, 장혜린, 정예지

Mart the Gadget | 가제트의 만능 모자가 마트 속으로

Mart the Gadget는 마트를 이용하면서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찾기 어렵고 다양한 정보를 얻기 힘든 점, 사용하기 불편한 쿠폰 등 소비자가 겪는 불편을 Beacon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 앱이다. 만능 모자로 필요한 물건을 꺼내 편리하게 수사하는 가제트 형사처럼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골라 커스텀 할 수 있는 메인화면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메뉴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TO DO LIST 기능으로 사야 할 물건을 간편하게 메모하거나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원하는 물건을 지나치지 않고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장바구니의 쿠폰 기능으로 빠르게 쿠폰을 적용하고 계산할 수 있다. 그 외에 점원도 잘 알지 못하는 품절된 상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능, 주차장에서 차 찾기 등의 기능을 통해 더욱 편하게 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


5조 : 축구장 비콘 서비스디자인

범하영, 노윤희, 박청미, 이준호

Stadium mate | K리그 경기 관람을 실시간으로 함께 즐기는 스마트한 친구

K리그는 다른 세계 유명 나라들의 축구 리그보다 자국민의 관심도가 적다. 경기 관람의 불편함을 개선하면 관심도를 늘릴 수 있을까? 우리는 경기장을 찾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입장이 편리해야 하고 길 찾기가 수월해야 한다. 경기 관람을 할 때 경기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으며 그 정보가 구단마다 특별화되어있다면 어떨지 생각해 봤다. 그래서 우리 ‘Stadium Mate’는 입장이 편리한 ‘스마트티켓’, 좌석, 게이트뿐만 아니라 친구까지 찾을 수 있는 ‘Stadium Map’, 실시간으로 정보를 받는 ‘Match Cast’, 구단별로 테마를 바꿀 수 있는 ‘테마변경’을 핵심기능으로 넣었다. 이러한 핵심기능에 Beacon 기술을 접목해 K리그를 더욱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는 ‘Stadium Mate’이라는 앱을 디자인하게 되었다.


6조 : 테마파크 비콘 서비스디자인

박지혜, 구름, 김다슬, 한솔

Play Ever | 기다림의 경험을 바꾸는 스마트한 생각

플레이 에버는 에버랜드를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대기시간 해소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하여, 체감 대기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핵심 기술인 서비스다. 사용자 맞춤형으로 만들어진 각각의 캐릭터가 함께하면서 흥미와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Beacon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로서, 넓은 테마파크 안에서 각 위치에 따른 필터 된 정보들이 팝업창으로 뜨기 때문에 테마파크 안에서의 불필요한 방해를 최소화한다. 이 외에도 자유 이용권, 미아방지, 주차장 위치 찾기 등의 서비스를 앱에 넣어 에버랜드 이용을 더 즐겁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수업 진행사진]

………………

수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제가 졸전 수업을 끝까지 진행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한경대학교 이상선 선생님, 김나무 선생님, 이병학 선생님, ST유니타스 송영일 팀장님, pxd 전성진 이사님, 송충호 수석님, 조준희 책임님, 양정연 선임님, 김동후 선임님, NHN엔터 강가람 멘토님, 이노이즈 이정엽 멘토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졸업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밤낮 가리지 않고 고생한 한경대 학생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긴 포스팅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위승용 (ux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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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2018.01.03 17:18

나와 커피

아침의 시작, 출근을 하면서 커피 한 잔을 테이크아웃하고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나에게 있어서 커피는 빠져서는 안 될 일상과도 같은 셈이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나는 커피를 언제부터 마시기 시작했을까?'

나는 미대를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대학교를 다닐 때에 유독 밤늦게까지 작업이 많았다. 그때마다 커피를 습관처럼 마셨던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좋은 커피가 무엇인지 알지도 못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커피를 좋아하는 선배를 알게 되었다. 그 선배를 통해 산지별 원두를 볶고, 갈아서 마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의 맛도 처음 접하게 되었다.

대학원을 졸업하고 커피 업계에 종사하는 친구와 왕래가 있었다. 그 친구를 통해 핸드드립 추출법이라던지 좋은 커피의 기준에 대해서 이야기해볼 수 있었다. 또한 커피 관련된 장비 같은 것들을 추천받을 수 있었다. 그 당시 핸드드립 장비들을 구입하기 시작했고,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내려먹으면서 커피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이후 지인으로부터 커피숍 추천을 받거나, 직접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나오는 커피 잘하는 집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그중 나에게 영감을 준 가게는 종로에 있는 '커피친구'이다. 그곳은 매장 크기가 크지 않고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또한 핸드드립 커피를 나이가 지긋한 할아버지께서 직접 내려주신다.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조용하고, 무엇보다 커피 맛이 훌륭하기 때문에 요즘에도 종종 들린다.


디자이너와 커피

사실 디자이너와 커피는 꽤나 연관성이 많다. 한 예로 커피숍은 생산성과도 연관이 있다. 커피숍에서 일하면 그곳에서의 일정 생활 소음 때문에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이런 점을 이용해 녹음된 커피숍의 소음을 들려주는 서비스도 있다. 커피숍에서 느낄 수 있는 적당한 소음, 커피의 향, 시각적인 자극들이 더해져 생각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IT업계 디자이너들은 보통 야근이 많고, 집중해서 일을 해야 하는 편이다. 이에 단기간 집중력을 도울 수 있는 커피를 자주 마시게 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커피숍을 함께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코발트 디자인에서 운영하는 '카페 코발트'(신사동 가로수길) 나 더블닷이 운영하는 '모노크롬'(부천)이 그 사례이다. pxd도 회사의 이사를 앞두고 한창 1층에 커피숍이 있는 모습을 상상했었던 적이 있다. 그만큼 디자이너와 커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또한 디자인 업계에 종사하다가 일을 그만두고 이후 커피숍을 직접 차리는 경우도 꽤 있는 것 같다. 물론 퇴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한 것은 아니지만 '개발자가 일을 그만두고 치킨집을 차렸다'는 이야기만큼이나 주변에서 왕왕 들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이미지출처 : 카페코발트모노크롬 카페


pxd와 커피

pxd에서도 이와 유사한 커피 문화가 있고, 회사의 지원 및 구성원들의 관심이 더해져 특유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회사에는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이 있다. 사실 입사 초기에도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가 있었다. 캡슐 커피의 제일 편한 점은 간편하고 빠르게 일정 수준 이상의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캡슐 커피 가격이 원래 1000원 정도 하는데 직원은 500원을 내면 커피를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직원이 가격을 반반 부담하는 것이다. 모은 금액은 해외 아동을 돕는 후원금으로 쓰인다.

이 외에도 핸드드립 장비를 이용해 커피를 마시기도 한다 핸드드립은 처음에 집에서 사용하던 핸드드립 장비를 회사에 가져다가 사용한 것이 그 시작이 되었다. 처음에는 회사에서 핸드드립을 하는 모습이 회사 사람들이 보기엔 다소 낯설었던 것 같다. 그 이후 시간이 지나고 자연스럽게 회사 사람들도 핸드드립 방식에 익숙해졌다. 이때 많은 구성원들의 수요가 있는 만큼 회사에 건의하여 핸드드립 장비, 필터, 원두 구매를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 pxd에서는 점심시간 이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핸드드립을 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pxd에서는 pxd talks와 같은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데, 한 번은 '응답하라 my coffee'라는 주제로 커피 관련 교육을 진행한 적이 있다. 박솔탐이나 선생님을 초청하여 커피와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과 커피의 향을 테이스팅 해 볼 수 있는 커핑 교육을 받았다.


마무리하며

인터넷을 하다 보면 커피와 관련된 많은 긍정적인 이야기와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다. 커피를 마시다 보면 좋은 점도 분명 있지만 과하게 섭취할 경우 생기는 문제들도 있다. 이에 너무 과하지 않은 선에서 커피를 마시면 더 좋을 것 같다. 또한 단순히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맛을 느끼면서 커피를 마신다면, 그리고 내가 어떤 맛을 좋아하는지 탐험해본다면 좀 더 커피 생활이 즐거울 것 같다. 아무쪼록 즐겁게 커피를 마셨으면 좋겠다.


부록 | 가로수길의 추천할만한 커피숍 목록

pxd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해있다. 가로수길에는 다양한 커피숍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추천할만한 커피숍을 추려보았다. 커피숍을 선택하는 데 있어 위치, 가격, 커피의 맛, 분위기 등 다양한 기준이 있을 수 있다. 여기 기술한 커피숍들은 해당 기준에서 일정 이상 검증된 장소임을 밝힌다. 물론 여기 말고도 괜찮은 커피숍들이 꽤 있으니 여기 적혀있지 않더라도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 또한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커피숍은 제외하였다.

1. 커피 휘엘 : 자뎅이 운영하는 커피숍이다. 직접 로스팅도 한다. 원두 판매함. 드립커피, 오레오 프라푸치노가 맛있다.

2. 오버 더 카운터 : pxd 근처에 있다는 이점이 있다. 매장 분위기가 좋다.

3. 레이브릭스 : 커피 맛이 괜찮아서 그런진 몰라도 pxd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매장은 캐주얼한 분위기이다. 사람이 항상 많아 다소 소음이 있다.

4. 마일스톤 커피 : 수제 티라미스가 일품이다. 커피 맛은 전반적으로 괜찮다.

5. 겟썸커피 : 체인점이다. 스콘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라떼 메뉴가 전반적으로 괜찮다. 많이 알려진 탓인지 언제나 사람이 많다.

6. 스티머스 커피 : 가로수길에 1호점, 2호점이 있으며 두 매장의 분위기가 매우 다르다. 드립커피, 크림라떼가 일품이다. 원두 판매함.

7. 도산대로 1길 12 : 매장 크기는 작지만 저렴한 가격에 꽤나 구수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일찍 문을 닫으니 영업시간 확인 필수이다.

8. 식물학 : 식물, 자연을 테마로 한 커피숍이다. 일정 수준 이상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9. 이코복스 커피 : 매장이 가로수길 말고도 여러 군데가 있다. 가로수길에 하나, 압구정역 근처에 하나 있으며, 이 외에도 이태원/코엑스에도 매장이 있다. 꽤 맛있는 아메리카노를 먹을 수 있다. 원두 판매함.

10. 커피 아르코 : 아인슈패너(비엔나커피), 오렌지라떼가 추천 메뉴이다. 매장 분위기가 좋다.

11. 인디펜던트 커피 : 드립커피를 추천한다.




Posted by 위승용 (ux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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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가벼운 이야기2018.01.03 17:16


UX, UI, GUI 관련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쓰게 된다. pxd에서도 이와 관련된 글들이 몇 번 올라왔었지만, 관련 글들이 흩어져있는 상황이다. 이에 참고할만한 링크 모음과 체크리스트를 공유한다. 아무쪼록 포트폴리오,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데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해당 체크리스트는 기본적인 체크리스트를 수집하여 정리하였다. 이에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지원하려는 직군 및 pxd의 채용 기준과는 상이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 관련 체크리스트

□ 나만의 브랜드가 포트폴리오에 잘 녹여져 있는가?

□ 면접관의 입장에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는가? (심플하지만 흥미로운 구성, 페이지의 강약조절, 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 가장 중요한 순서(혹은 스토리 순)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는가?

□ 간결하고 핵심 정보가 잘 갖추어져 있는가?

□ 매력적인 부분(개성)이 잘 드러나 있는가?

□ 자신의 강점이 잘 드러나 있는가?

□ 포트폴리오에 문제 제기 및 문제 해결방식이 잘 드러나 있는가?

□ 디자인적으로 완성도가 있는 포트폴리오인가?

□ 장식적인 그래픽 요소가 적고 정돈된 포트폴리오인가?

□ 오탈자, 맞춤법에 대한 고려가 잘 되어있는가?

□ 프로젝트 기여도, 작업 기간 등 구성요소가 잘 들어가 있는가?

□ 주변 실무자 등 인맥을 활용하여 포트폴리오의 피드백을 받았는가?

□ 지원하려는 회사에 맞춤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는가?

□ 완성된 포트폴리오 파일 용량이 너무 과하지는 않은가?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관련 체크리스트

□ 내가 가고싶은 분야를 확실히 결정하였는가?

□ 응시할 회사에 대해서 조사하였는가? (지인, 홈페이지, SNS, 블로그, 최신 작업, 회사 분위기, 디자인스타일, 디자인철학 등)

□ 이력서, 자기소개서에서 자신의 '강점'이 잘 드러나는가?

□ 이력서, 자기소개서에서 자신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가?

□ 이력서, 자기소개서의 디자인은 장식적인 그래픽요소가 적고 정돈되었는가?

□ 이력서, 자기소개서에 들어갈 정보가 빠짐없이 제공되었는가?

□ 면접 예상 질문에 대해서 리스트업하고 준비하였는가?

□ 지원하려고 하는 회사에 대한 질문이 준비되었는가?


1. 포트폴리오 관련 링크

▷ UX 포트폴리오 만들기 (by 이재용)

- 포트폴리오를 보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라.

- 제일 중요한 핵심 포트폴리오 정렬 순으로 제공하라.

- 문제 해결방식을 시각화하여 보여주라.

- 전체 스토리를 통해 ‘나’를 드러내라.

▷ UX 커리어 시작하기: 사용자 경험 디자인(User Experience Design) 직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가이드 (by 신유민)

- 내가 UX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이유는?

- 자기 평가하기

- 기본 스킬 평가하기

- 환경적인 경험 살펴보기

▷ UX 포트폴리오 UX, UI, 시각 디자이너들을 위한 10가지 주요 질문 (by 임호)

▷ 디자인 비전공자로 UX하기 (by 이재용)

▷ UX포트폴리오 준비 (by Kenny Hong)

▷ 포트폴리오 준비하기 전 꼭 알아야 할 팁 (by 디스페이스)

▷ 해외사례)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높이는 5가지 방법 (1편) (by 이상인)

▷ 해외사례)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높이는 5가지 방법 (2편) (by 이상인)


2. 포트폴리오 사례 링크

▷ pxd 포트폴리오

▷ The best new portfolio sites, September 2016

▷ Showcasing design intern portfolios at top tech companies

▷ 페이스북, 구글에서 일하는 디자이너들의 포트폴리오

▷ 이런 포트폴리오는 어때요? 최고의 포트폴리오 페이지 5

▷ 올해의 포트폴리오 2016

▷ 포트폴리오 2017 (by 권태욱)

▷ 디자인을 할 때 참고할만한 사이트 모음 (by 맨처음)


3. 관련학과 온라인 졸업전

▷ 온라인 졸업전 2017 (건국대학교, 국민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울산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 한경대학교 디자인학과 온라인졸업전 2017

▷ 서울여대 산업디자인학과 온라인졸업전 2017


4. 이력서, 자기소개서 관련 링크

▷ 디자이너 이력서를 쓰는 법 (by 디스페이스)

▷ 맨땅에 헤딩하는 자소서 쓰지 말고, ‘자신’부터 점검하라! (by 잡코리아)

▷ 인사담당자가 직접 말하는, 서류 통과가 잘 되는 이력서 (by 원티드)


5. 면접, 취업 관련 링크

▷ 해외사례) 좋은 디자이너 고용하기 (by 이상인)

▷ UX포지션 면접 시 자주 듣게 되는 질문 10가지 (by 라이트브레인 황기석)

▷ 라이트브레인이 UX컨설턴트, 기획자 면접 시 자주 하는 10가지 질문 (by 라이트브레인 황기석)

▷ 스타트업에서 신입으로 일하기 (by 원티드)





Posted by 위승용 (ux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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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독후감2018.01.03 17:14


2016년 이후 출간된 UX / UI / 비즈니스 관련 신간 소식입니다. ‘스프린트’만 2016년에 출간되었고, 나머지 도서는 2017년도에 출간되었습니다. 도서명을 선택하시면 관련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회의에서 똑똑해 보이는 100가지 기술

저자 새라 쿠퍼 | 역자 홍지수 | 어떤날

구글 출신 디자이너 ‘새라 쿠퍼’가 쓴 책으로 직장에서 회의에 집중하는척하면서 회의에서 똑똑해 보일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가 담겨있다. 일러스트와 짧은 글줄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2. 1달러 프로토타입

저자 그렉 누들먼 | 역자 김기성, 이윤솔 | 지앤선

포스트잇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pxd에서도 포스트잇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업무 보조도구이다. (참고로 포스트잇으로 주로 부르긴 하지만 포스트잇은 제품 이름이고, 사실상 스티키 노트라고 불러야 한다.) 해당 책은 ‘1달러 프로토타입’이라고 부르는 UX디자인 방법론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관련해서 어댑티브 패스의 'Sticky note 닌자 발표 자료' 도 참고하면 좋겠다.


3. 터치를 위한 디자인하기

저자 조시 클라크 | 웹액츄얼리코리아

조시 클라크의 이 책은 단순히 터치 인터페이스만을 다루지 않고, 모든 기기를 위한 레이아웃 및 크기 조정, 새로운 제스처 등 터치 인터페이스 관련한 저자의 다양한 노하우를 다루고 있다. 해당 도서는 UI 기획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나 신입사원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관련 글 : http://story.pxd.co.kr/1257


4. 스케치

저자 크리스티안 크래머 | 역자 김재이 | 웹액츄얼리코리아

스케치는 UI 기획자, GUI 디자이너와의 협업에 최적화된 벡터 기반 인터페이스 디자인 툴이다. 해당 책은 스케치 툴에 대해서 실습 형태로 소개하고 있다.

관련 글 : http://pxdstory.tistory.com/1252


5. 스프린트

저자 제이크 냅, 존 제라츠키, 브레이든 코위치 | 역자 박우정 | 김영사

이 책은 구글의 수석 디자이너인 ‘제이크 냅’이 팀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였고, 그 결과물인 ‘스프린트’ 방식을 소개하는 책이다. 스프린트는 총 5일 동안 진행된다. 첫날 목표와 타겟층을 설정하고, 둘째 날부터 셋째 날까지 솔루션을 스케치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넷째 날부터 다섯째 날까지는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검증을 한다.


6. 꼭 필요한 만큼의 리서치

저자 에리카 홀 | 역자 김기성, 이윤솔 | 웹액츄얼리코리아

에리카 홀의 이 책은 리서치의 종류 및 방법에 대해서 저자의 경험 및 사례를 세세하게 다룬 책이다. 이에 리서치를 앞두고 있거나 직접 리서치를 해야 하는 현업의 주니어 & 시니어들이 전과(全課)처럼 해당 챕터를 읽어보고 진행해보면 좋을 것 같다.

관련 글 : http://story.pxd.co.kr/1265


7. 시장을 통찰하는 비즈니스 다이어그램

저자 제임시 캘박 | 역자 장용원 | 프리렉

컨설팅 일을 하다 보면 발표 자료에 다이어그램을 쓰기도 하고, 다이어그램 형태의 최종 결과물을 산출하기도 한다. 다이어그램으로 표시했을 때, 이해 및 전달도 쉽고 설득력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다. 해당 책은 이러한 다이어그램의 종류와 다이어그램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8.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

저자 배성환 | 한빛미디어

이 책은 서비스디자인 씽킹과 서비스디자인 프로세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하기 위한 여러 실무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9. 서비스 경험 디자인

저자 김진우 | 안그라픽스

HCI 개론의 저자인 김진우 선생님의 책이다. 서비스 디자인 프로세스(더블 다이아몬드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과 연세대학교 학생들과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예시로 소개하고 있다.


10. 프로그래머처럼 생각하라

저자 요시다 루이 | 역자 황석형 | 제이펍

이 책은 프로그래머들이 즐겨 쓰는 ‘모델 기반 사고법’에 대해 다룬 책이다. 코딩해야 하는 프로그래머뿐만 아니라, 논리적 사고를 해야 하는 기획자들이 보면 좋겠다.



Posted by 위승용 (ux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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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독후감2018.01.03 17:00

'터치를 위한 디자인하기'를 읽고

#조시클라크 #북어파트 #웹액츄얼리 #UI실무서 #모바일


1. 해당 도서는 단순히 '터치 인터페이스'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본 도서는 루크로블르스키의 ‘모바일 우선주의’의 연장선 격인 책인데, 조금 더 최신 사례를 다루고 있다. 글 중간중간에 해당 인터페이스 구현(코딩)에 대한 부분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해당 내용은 건너뛰면서 읽었다. 해당 도서는 UI 기획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나 신입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2. 인터페이스의 '물리적 특징' 설명 사례에서 1963년 ‘벨’ 직원들이 푸시 버튼을 적용한 전화기 연구에서 보인 다양한 레이아웃이 흥미로웠다. 당시 '벨' 사의 직원들은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레이아웃을 테스트하였으며, 오늘날 원형 인터페이스에서도 참고할만한 재미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인터페이스에서 어떤 레이아웃이 선택되었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롭다. (하단 이미지 참고)


3. 모바일 화면에서는 (왼손, 오른손잡이와 무관) 주로 엄지손가락으로 터치를 수행하기 때문에(관련해서 조시 클라크의 이 글을 참고) 주요 액션 버튼(내비게이션 버튼)을 하단에 배치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안드로이드 OS는 예외인데, 하단에 안드로이드 OS에서 제공하는 기본 액션 버튼이 있으므로 사용성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액션 버튼(내비게이션 버튼)을 상단에 배치해야 한다고 기술되어있다. 물론 해당 내용들은 IOS 가이드라인 및 구글 매터리얼 가이드라인을 보면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이다. 그렇지만 최근 구글 매터리얼 가이드라인에서도 예외적으로 Bottom 액션 바를 허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패블릿 화면에서는 (모바일 + 태블릿 중간 형태) 모바일과 같이 주요 액션 버튼을 하단에 배치해야 한다. 그 외에도 '플로팅 액션 버튼' 등의 방식을 고려할 수도 있다. IOS의 경우 Reachability 기능을 이용하여 (홈 버튼을 두 번 탭 하면 전체 화면이 아래로 이동하여 엄지손가락으로 상단 메뉴를 터치할 수 있다) 사이즈가 큰 화면에서의 주요 액션 버튼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패블릿보다 좀 더 큰 태블릿 화면에서는 상단 코너 영역을 활용하여 액션 버튼을 배치해야 한다. 하단 엣지는 콘텐츠 브라우징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터치 영역은 일반적으로 '44픽셀/포인트/DP' 이상을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4. 그 외에도 간편한 입력 방식을 위한 최적화된 컴포넌트를 활용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모바일 우선주의’, ‘웹 폼 디자인’의 연장 선상의 이야기였다. 컴포넌트의 명칭들은 이 글을 참고하면 된다.

  • 입력 필드의 개수는 적을수록 좋다. 멀티필드는 합치는 것이 좋다.
  • 텍스트 필드를 대체할 수 있는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 입력한 정보 몇 건을 미리 보여주는 방법 등)
  • Auto fill을 지원하라.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
  • 최적화된 키보드를 제공하라. (이메일 키보드, URL 키보드, 전화번호 키보드, 숫자 키보드, 시간/날짜 컨트롤로 대체) (의외로 UI 규격서에서 키보드 타입을 생략하는 경우가 있는데, 구현되었을 때 최적화된 키보드가 아니어서 당황했던 적이 있다. 기획단에서도 꼼꼼히 챙겨야 할 부분이다)
  • 드롭 다운 메뉴를 활용하되 긴 메뉴는 자동 검색 추천 리스트로 활용하라.
  • 짧은 메뉴는 단일 탭으로 활용하라.
  • 작은 범위의 숫자는 Stepper button을 활용하라.


5. (현재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굳이 입력하지 않고도 입력을 지원하는 방식도 흥미로웠다. 해당 챕터의 핵심은 최소한의 입력으로 최대한의 결과를 도출하기.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기획단에서 기술적 한계 및 가능성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해보지는 못했던 것 같다.

  • 카메라를 활용하여 정보 불러오기 (주민등록증을 촬영하여 정보 불러오기, 텍스트 정보 불러오기 등)
  • 마이크를 활용하여 정보 불러오기 (소리를 문자화 : STT)
  • GPS를 활용한 위치/지역 정보 불러오기
  • 지문인식을 활용한 손쉬운 ID 입력
  • 속도계/자이로스코프/나침반/방향감지
  • 빛 감지 센서


6. 이 책은 탭을 포함한 다양한 제스처의 적용에 대해서도 비교적 최신 사례를 다루고 있다. (번역서임을 감안하더라도) 이 외에도 평소에 재미있는 제스처를 적재적소에 활용한 사례를 더 찾아보고, 기획에 적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물론 이런 제스처들은 사용자가 설령 알아채지 못한다 하더라도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데 무리가 없어야 할 것이다.

  • 적합한 제스처를 활용하라. (탭, 스와이프, 롱프레스, 롱프레스+드래그, 핀치인/아웃, 더블탭 방식에 대한 설명 및 사례를 다룸)
  • 표준 컨트롤러의 대안으로 제스처를 활용하라.


7. 아직 제스처는 표준 방식이 적립되지 않았다. 이에 제스처를 사용자에게 어떻게 학습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결론적으로는 앱 설치 후에 모든 것들을 가이드 하지 말고, 게임 Walkthrough와 같이 특정 학습 시기에 직접 해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한다. 해당 패턴들은 구글 매터리얼 가이드라인에도 일부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 바란다. (Feature discovery)

  • 제스처를 학습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가이드 하라.
  • 튜토리얼로 모든 기능을 한 번에 보여주는 것보다는, 게임 가이드(Walkthrough) 형태로 특정 제스처를 사용할 수 있을 때 직접 체험해보게 하라.




Posted by 위승용 (ux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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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세미나2014.05.06 23:02

사진 출처 : https://www.facebook.com/UXCampSeoul (이하 동일)

Bar camp 형식의  UX camp seoul에 다녀왔습니다.
5번째 캠프네요. 후기 공유합니다.

주제 : behind the curtain
일시 : 2014. 3. 15 토 오전10시~저녁 6시
장소 : 서울 은평구 녹번동 5 질병관리본부 21동 3층 서울크리에이티브랩
홈페이지 : http://www.uxcamp.co.kr


제가 들었던 세션 위주로 간략하게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내 안에 있는 나의 시선을 찾아보자 (우상훈 님)

강의 자체는 우상훈 님이 좋아하시는(?) 레고에 대한 내용이었지만, UI 기획자 입장에서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드는 강의였습니다.
레고 메뉴얼의 몇 가지 섬세한 디테일을 말씀해주셨는데요, 

  1. 레고 메뉴얼은 아이들도 쓸 수 있게 글자가 ‘거의’ 없습니다.
  2. 레고에서 조립을 하는데 쓰는 원형을 ‘스터드’라고 하는데 조립하는데 스터드의 개수가 헷갈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레고 메뉴얼은 스터드를 맞춰 볼 수 있게 1:1 Scale로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3. 실수가 유발될 수 있는 조립 부분에서는 실수 사례, 성공 사례를 기호로 표시해줍니다.

레고 메뉴얼의 섬세한 부분들이, 우리 기획서나 제품에는 얼마나 들어있을지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UX 디자이너를 위한 글쓰기 (우상훈 님)

본 강의에서는 글 쓰기에 대한 몇가지 팁과 유용한 사이트와 책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아. 그리고 개발자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소고기와 슈크림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글 쓰기에 대한 몇가지 팁

  1. 감정이 실리지 않은 글을 써라. (업무용 글쓰기)
  2. 서수를 빼라. (꽤, 약간, 자주 같은 빈도 빼기) 그리고 가능하면 숫자로 이야기하고, 인용을 해라.
  3. 간결하게 글을 작성하라.
  4. 글에 주어를 넣자. 서술어와 주어(동사)를 맞추자. 서술어와 주어의 길이를 짧게 배치하자.
  5. 수.동.태를 빼자.


유용한 사이트

  1. MS 한글 포털 http://www.microsoft.com/Language/ko-kr/Default.aspx
  2. urbandictionary.com http://www.urbandictionary.com/
  3. 국립국어원 트위터 https://twitter.com/urimal365
  4.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넷 (유료) http://technet.microsoft.com/ko-KR/ms376608
  5. slideshare http://www.slideshare.net/
  6. spekerdeck https://speakerdeck.com/


유용한 책

  1. 월스트리트 저널 인포그래픽 가이드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448919
  2. 인포그래픽 스토리텔링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434915
  3. Beautiful evidence (원서)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757922




회기동 안녕마을 커뮤니티 디자인 (허영윤 님)

회기동 커뮤니티 디자인을 하시면서 겪은 에피소드 중심의 강연이었습니다. 커뮤니티 디자인을 하시면서 어려운 점은 관련 사람들이 참 많고, 정치가 섞여있는데 이런것들을 풀기 어려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사업비 관련한 오해 등 여러가지 이슈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심은 통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진정성을 가지고 일을 하면 언젠가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또한 커뮤니티 디자인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더 자세한 디자인 사례가 궁금하시면 안전한 회기동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군요.



이와 관련해서 서울시 범죄예방 백신 디자인 프로젝트를 샘 파트너스와 팀인터페이스에서 진행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WIT Studio GUI 디자인 가이드

디자인 파일을 개발자에게 전달하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디자인 파일을 개발자에게 전달후에 말로 때운다.
  2. PSD파일을 PPT로 옮겨준다.
  3. PSD내에 기술하고 공유한다.


이 중 현업에서는 2. PSD 파일을 PPT로 옮기는 ‘노가다'성 작업을 하게 됩니다.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위트스튜디오에서 Assistor PS 를 개발했고 간단한 시연이 있었습니다.
또한 초기에 개발자와 미팅을 할 때 개발자의 스타일에 따라 커뮤니케이션 하는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들면 가이드라인을 RGB 값으로 기술할지, HEX 값으로 기술할지, 나인패치를 적용할지 말지 등 말이죠.
불필요한 GUI문서 작업을 줄이는것도 일이지만, 불필요한 UI 문서 작업을 줄이는것도 고민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업디자인 관점에서의 UX (김동현 님)

2012년도에 진행했던 웅진 코웨이 서비스디자인 사례에 대한 강연이었습니다. 코웨이 코디의 가방에 대한 개선점이 돋보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 링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상에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모바일 브로셔 전략과 개발 (임은성 님)

모바일 브로셔 시장이 적용될 수 있는 곳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의류 매장 : 진열된 옷 이외의 옷을 보여줄 수 있음, 디테일한 마감 확인, 옷의 조합 적용
  2. 프리미엄 자동차 매장 (e.g 듀카티) : 딜러들을 위한 브로슈어. 오토바이 360 회전 view, 옵션 장착 미리보기
  3. 아웃도어 세일즈 시스템 (보험, 청약 등)
  4. 가전제품 매장
  5. 제약회사의 영업 등


모바일 브로셔 시장은 어느정도 형성이 되려고 하고 있는데, 아직 정말 잘 만든 모바일 브로셔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모바일 브로셔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 서비스를 능동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셀러 입장에서의 충분한 이점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 점은 앞으로도 연구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칭찬의 시간 및 경품추첨


각 세션이 모두 끝나고 팀별로 모여 좋았던점, 개선점 위주로 논의하는 시간 및 경품 추첨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조에서는 다음과 같은 의견이 있었습니다.

  • 시간에 맞추어서 발표가 잘 되었고, 우왕좌왕 하지 않아서 좋았다.
  • 별도로 토의하는 시간이 주어졌으면 좋겠다.
  • 강의 별로 장소가 달라서 혼동되었다.
  • 강의 제목만 가지고 내용을 판단하기가 어려웠고, 발표도중 나갈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운영진 분들과, 발표자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PS. 철들고 그림그리다의 저자 정진호 님의 비주얼 노트도 참고하세요~
http://www.flickr.com/photos/phploveme/sets/72157642377291443/with/13179756835/




Posted by 위승용 (ux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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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읽고 가여~

    2016.06.19 0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공지사항2014.05.05 17:53




블로그 주소를 uxready.tistory.com 으로 확정하였습니다.

이에따라 기존에 접속하시던 ready.uxfactory.com 으로는 접속하실 수 없습니다.


불편함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업데이트가 잘 안되는 블로그에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

2014년 5월 5일 위승용(uxdragon)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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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승용 (ux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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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독후감2014.03.10 00:34


Sketching user experience (the work book) 을 읽었다. 한국어판 '아이디어가 들썩이는 사용자 경험 스케치 워크북'

책 초기에 나와있듯이 이 책은 신입~중급자를 위한 책이다. 


1. 이 책을 읽고 평소에도 스케치를 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면에서 몰스킨 노트를 구입했다. 


2. 우리 회사에서는 이런거 평소에도 꽤나 잘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회사에서 잘 쓰는 길다란 노랑 포스트잇이 내 책상에 없으면 허전할 정도. 

become a sticky ninja! 


3. 하지만 스케치 뿐 아니라 스토리보드 작성을 할때는 응용할 부분이 있을것 같다. 이를테면 스토리관련 사진을 찍어놓고 마카로 설명을 적고, 스케치를 한다던지 하는 방식들 말이다. 


4. 10+10 스케치는 pxd의 수직-수평 발상기법을 활용한 아이데이션 워크샵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 10개의 아이디어를 스케치한 뒤 1개의 아이디어를 뽑아 다시 10개의 스케치를 발전시키는 방식인데, 워크샵같이 거창하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해 볼 수 있는 방식인것 같다. 물론 이것도 평소에 잘 하고 있는 방식이다.


5. 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아이디어를 정말 많이 내고 반복하는데 그 아이디어들을 어딘가에 잘 보관해놓고, 언제든지 다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방식을 잘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했다. 


6. 모두가 불편해해는 사물 찍기, 훌륭한 UI 수집하기는 @이준혁 님에게서 배울점이 많다. 예전에는 나도 꽤 하다가 어느순간 하지 않았는데 틈틈히 해야겠다는 생각.


7. 영감을 주는 상자와 수집품은 IDEO의 장난감 상자 툴킷이 떠올랐다. 이런거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궁금하긴 하다. 해보면 정말 영감이 잘 떠오르나? 이건 @김동후 선임님의 랜덤 오브젝트를 활용한 아이데이션 워크샵에 물어보고 싶다.


뭔가 몰랐던 새로운걸 얻을 수는 없었지만, 알고 있었던 것들이 하나로 묶여지는 느낌. 그리고 놓치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Posted by 위승용 (ux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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